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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관련 주요사건 및 관련 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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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은 산업혁명 이후 본격적으로 인류가 직면한 가장 오래된 환경문제 중 하나로, 역사 속 주요 사건들과 국제 협약의 흐름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규제하기까지의 전 세계적 환경운동의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아래에 역사적 주요 사건, 법 제정의 흐름, 그리고 국제 환경 협약의 발전을 시간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kasia1104pilarczyk님의 이미지 입니다.

 

 

 

 

산업혁명과 대기오염의 시작 (18~19세기)

 

  • 시작 배경: 18세기 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석탄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스모그와 대기오염을 유발.
  • 특징:
    • 석탄 연소로 인한 황산화물(SOx), 그을음, 먼지 등이 대기로 배출
    • 도시 인구 밀집 → 건강 문제 및 시야 저하
  • 초기 대응: 환경 규제는 없었으며, 공장은 경제성장의 상징이자 필요악으로 인식됨.

 


 

주요 대기오염 사건

 

● 1930년 벨기에 므즈 밸리(미즈 밸리) 사건

  • 사망자 60명, 수천 명 호흡기 질환
  • 공장 배출가스가 계곡형 지형에 고여 일어난 최초의 ‘대규모 스모그 참사’
  • 정부와 세계 보건계에 대기오염의 건강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줌

1930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벨기에 므즈 계곡에서는 산업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기상 조건이 결합되어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은 좁고 깊은 계곡 지형으로, 대기 오염물질이 쉽게 정체되는 환경이었습니다. 당시 기온 역전 현상으로 인해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갇히게 되었고, 그 결과 6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천 명이 호흡기 질환을 앓았습니다. 이 사건은 산업화로 인한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인식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 1948년 미국 도너라(Donora) 스모그 사건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공업도시에서 5일간 지속된 스모그로 인해 20명 사망, 6천명 이상 피해
  • 원인: 제철소, 아연공장 등의 배출가스 + 정체된 기후 조건
  • 이 사건은 미국 환경운동의 시발점이 되었고 이후 환경법 제정의 밑거름이 됨

 

1948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도너라에서는 산업 공장에서 배출된 유해 가스와 기온 역전 현상이 결합되어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20명이 사망하고 약 6,000명이 호흡기 질환을 앓았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인식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1955년 미국 최초의 연방 대기오염 관련 법인 '공기오염통제법(Air Pollution Control Act)' 제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1952년 영국 런던 대스모그(Great Smog)

  • 12월 5~9일, 스모그로 인해 1만 2천 명 이상 사망 (초기 공식 집계는 4천 명)
  • 원인: 난방용 석탄 연소, 저기압으로 인한 대기 정체
  • 영향:
    • 1956년 청정공기법(Clean Air Act) 제정
    • 대기오염 규제의 국가 차원 도입

 

1952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는 석탄 연소로 인한 오염물질과 기상 조건이 결합되어 '대스모그(Great Smog)'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약 12,000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호흡기 질환을 앓았습니다. 이 사건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1956년 영국은 '청정공기법(Clean Air Act)'을 제정하여 대기오염을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Admiral_Lebioda 님의 이미지 입니다.

 

 

 

대기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한 계기는 몇 가지 대규모 환경 재해였습니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세 가지 사건은 1930년 벨기에 므즈 계곡 스모그, 1948년 미국 도너라 스모그, 1952년 영국 런던 대스모그입니다. 각 사건은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부각시키고, 이후 환경 정책과 법률 제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협약들이 체결되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환경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별 대기오염 관련 법제화

 

 

국가 법제화 시점 내용
영국 1956년 청정공기법(Clean Air Act): 석탄 사용 제한, 스모그 방지구역 지정
미국 1970년 미국 청정대기법(Clean Air Act) 제정, EPA(환경보호청) 설립, 대기오염물질 기준 설정
일본 1960~70년대 공해국으로 불릴 정도의 피해 이후, 오염물 배출허용기준 제정 및 환경기준 수립
한국 1963년 공해방지법 제정 → 이후 1990년대 대기환경보전법으로 통합 및 발전
 
 

 

Pixabay로부터 입수된 ymyphoto님의 이미지 입니다.

 

 

국제 환경 협약 및 대기오염 관련 조약

 

 

🏛 1972년 스톡홀름 선언 (UN 환경회의)

  • 인류 최초의 국제 환경회의
  • "인간 환경에 관한 선언" 채택 → 각국 환경정책 마련의 기반

 

💨 1979년 장거리월경 대기오염협약(CLRTAP) – 유럽 중심

  • 유럽 내 국경을 넘어 확산되는 오염물질 문제 대응
  • 유황,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감축 목표 설정
  • 이후 헬싱키 의정서, 예테보리 의정서 등 세부 협정으로 발전

 

📕 1985년 비엔나 협약 →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

  • 오존층 보호 목적, 프레온가스 등 규제 시작
  • 국제 협력이 이루어진 대표적 성공 사례

 

🌍 1992년 리우 환경회의 & 기후변화협약(UNFCCC) 발효

  •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 대기오염과 기후변화를 통합적으로 접근하게 됨

 


 

현대의 대기오염과 글로벌 대응

 

 

  • PM2.5(초미세먼지), 오존(O₃), NO₂, SO₂건강 위해 물질 중심으로 규제 강화
  • WHO 권고치 강화 (2021년 기준)
  • 도시 중심 정책:
    • 교통규제 (디젤차 퇴출)
    • 저탄소 에너지 전환
    • 녹색도시 및 스마트 에어모니터링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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