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정책·시장디자인: CfD, 보증서(GO), 허브 모델, 세제 인센티브의 효과
수소경제는 기술 싸움이면서 동시에 금융·시장디자인의 게임이다. 전해조·CCUS의 학습효과가 쌓이기 전까지는 높은 CAPEX, 변동성 큰 전력단가, 불확실한 오프테이크가 프로젝트의 은행가능성(bankability)을 갉아먹는다. 이 글은 네 가지 핵심 수단—차액계약(CfD), 보증서/인증서(GO), 허브·클러스터 모델, 세제 인센티브—이 각각 어떤 위험을 누구에게 이전하고, 어떻게 조합될 때 **LCOH(수소 균등화원가)**와 **WACC(자본비용)**를 떨어뜨리는지 실무 프레임으로 정리한다.1. 정책의 1원칙: 위험-보상 재배치프로젝트의 현금흐름을 좌우하는 위험은 크게 가격·수요·정책·기술·건설 다섯 가지다.가격 위험: 전력단가, 탄소가격, 수소·연료 대체재 가격의 변동.수요 위험: 오프테이커의 물량·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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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자원으로서의 전기자동차 : V2G, V2H, V2B, V2V, V2L 집중탐구
전기자동차(EV)의 핵심은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이며, 이를 단순히 차량 구동뿐 아니라 에너지 네트워크의 중요한 분산 에너지 자원(Distributed Energy Resource, DER)으로 활용하는 개념이 발전하고 있다. 이를 총칭해 Vehicle-to-Everything(V2X)이라 하며, 대표적으로 V2G(Vehicle-to-Grid), V2V(Vehicle-to-Vehicle), V2L(Vehicle-to-Load) 등 다양한 응용 방식이 있다. 각각의 개념과 기술적 기반, 실제 활용 사례를 설명하겠다. V2G (Vehicle to Grid) : 전력망으로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공급V2H (Vehicle to Home) : 가정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V2B (Vehicle to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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