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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는 해외 주요 기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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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수입산에 탄소비용 부과를 통해 무역 구조를 친환경 방향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EU 기준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은 CBAM 대비 전략을 빠르게 전개 중입니다. 특히 대규모 제조·자원기업들이 선도적으로 대응 방안을 도입하면서 “탄소비용에 대한 준비된 조직은 글로벌 경쟁에서 먼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사례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TomCam님의 이미지 입니다.


철강 기업 – ArcelorMittal, SSAB

① ArcelorMittal

  • 전략: 전기로(EAF) 기반 설비 확대, 재생에너지 연계 가열로 도입
  • 목표: 제품 탄소배출량 계산 정밀화 → CBAM 인증서 비용 절감
  • 성과: 지속가능성 평가 등급 상승, 글로벌 ESG 등재 강화

② SSAB (스웨덴)

  • 세계 최초 Fossil-free Steel 출시
  • 수소환원제철(HYBRIT 프로젝트) 기술 도입
  • 탄소배출 90% 감축 시도 → CBAM으로 인증서 비용 면제 수준 판정 가능

이 사례는 “탄소효율을 높이는 기술 투자가 곧 CBAM 대응 전략 자체”임을 보여줍니다.


화학·정유 기업 – BASF

  • 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 그린 수소 확대 도입
  • 제품별 탄소발자국(PCF) 계산 → 수입업체에 CBAM 비용 전가 가능성 감소
  • 탄소‐저감 기술책임 강화: CCU 및 그린 수소 플랜트에 집중 투자

BASF는 “제품 전체 탄소계산 후 라벨링을 제공해 구매자에게 CBAM 비용을 전가하거나, 친환경 가격 기반 시장 선점” 전략을 시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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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기업 – HeidelbergCement

  • CCUS(탄소 포집·저장) 적용 시범 운영
  • 시멘트 종류별 PCF 개발, 인증기관과 협력
  • Green concrete 제품으로 유럽 공공입찰 시장 점유율 확보

시멘트는 전통적으로 탄소집약도가 높은 산업임에도 “세분화된 탄소회계까지 전진”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자동차 업종 – BMW, Volvo

  • BMW: 공급망 상의 중소 협력사 탄소배출 측정 체계 도입, 재활용 소재 확대
  • Volvo: ‘2030년 내 모든 신차 탄소중립’ 목표 수립, 탄소비용 분석을 구매·생산에 반영

완성차 기업이 부품 공급 Chain 전반에 CBAM 준비를 확장한 사례입니다. 볼보는 배터리 팩부터 차량, 공급망, 자재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로 대응하며 CBAM 대응 뿐 아니라 ESG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Igor님의 이미지 입니다.

 


IT 및 전자 – Apple, Intel

  • RE100(재생에너지 100%) 참여 확대
  • 제품 라벨에 CO₂ 정보 표기, 소비자에게 가격 대비 탄소 효율성 증명
  • 24/7 Carbon‐Free Energy 구매 계약 실사례

단순 적용 산업을 넘어서 **탄소회계*를 소비자와 직접 공유해 CBAM 부담 없이 제품가치를 고도화하는 그룹입니다.

 

 

 


 

시사점

 

  1. 공정·제품 수준에서의 CO₂ 계정 정밀화
  2. 공급망 협력과 저탄소 소재 전환
  3. 재생에너지 연계, CCU·그린수소 기술 전환
  4. 탄소회계 결과 활용한 라벨링, 그린브랜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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