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포장재 소재, 동향, 전망

 

 

 

생분해성 포장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현황

• 2020년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은 약 48억 달러 규모였으며, 2025년까지 114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바이오플라스틱 생산량은 86만 4천 톤이었으며, 2023년에는 113만 6천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소재 및 적용 분야

• -PLA(폴리락틱산): 옥수수 전분 등에서 추출한 소재로, 식품 포장재, 일회용 용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미생물에 의해 생산되는 생분해성 폴리에스터로, 다양한 포장재와 의료용 제품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 -전분 기반 수지: 전분을 주원료로 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비닐봉투 등 일회용 포장재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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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및 산업 동향

• -국내 기업: SKC는 세계 최초로 PLA 이축 연신 필름을 상용화하여 판매 중이며, LG화학, CJ제일제당 등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 -해외 기업: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생분해성 포장재 개발과 생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 및 음료 산업에서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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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사례

• -식품 포장: 생분해성 필름과 용기가 신선 식품 포장에 사용되어 폐기물 감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일회용 제품: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컵, 식기, 빨대 등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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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생분해성 포장재의 생산 비용은 여전히 기존 플라스틱보다 높지만, 기술 발전과 생산 규모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 증대와 규제 강화로 인해 생분해성 포장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으로, 생분해성 포장재는 상용화 초기 단계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널리 사용될 전망입니다.

친환경 포장재 전망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친환경 포장재 시장 규모는 약 3,119억 9천만 달러로 추정되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5.05%로 증가하여 약 4,627억 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분해 가능한 포장재의 경우 2018년 442억 달러에서 2025년 761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8.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7년에는 세계 친환경 식품 포장 시장 규모가 약 3,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2018년 대비 연평균 성장률 8.4%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선호도 증가,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포장재 도입 노력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전체 포장재를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전환할 계획이며, 코카콜라는 '쓰레기 없는 세상'이라는 목표 아래 2030년까지 100% 재활용 포장재 사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라스틱 전망

또한, 바이오플라스틱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사탕수수, 해초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적 퇴비화 시설의 필요성, 화학 첨가제 사용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을 장려하고 환경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 중입니다.

대한민국 전망

대한민국 역시 생분해성 포장재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규모는 2017년 138백만 톤에서 2022년 369백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수요 증가와 관련 기술 개발의 진전을 반영합니다. 대표적인 개발사 SK케미칼은 2017년 3D 프린터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출시하였으며 현재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과제

생분해성 포장재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여전히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격 경쟁력 확보, 내열성 및 가공성 등의 물성 개선, 분해 기간 조절 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발효식품 포장재의 경우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분해 기간을 장기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장재에 숨쉬는 기능 등 생체막 기능 부여 연구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