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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저장

해상풍력–수전해 하이브리드: 계통 혼잡을 넘어서는 두 번째 오프테이커 해상풍력은 바람 자원이 풍부하고 용량계수가 높지만, 전력계통 접속 지연과 혼잡비용이 프로젝트 가치를 갉아먹는 경우가 잦다. 해상에서 곧바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만들고, 이를 파이프라인이나 선박으로 이송하는 해상풍력–수전해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병목을 우회하는 대안이다. 본 글은 기술구성, 운전·제어, 수송·안전, 경제성, 한국 적용 시사점을 실무 관점에서 정리한다. 1. 시스템 아키텍처: 전기 보내기 vs 수소 보내기옵션 A: 육상 전해풍력 단지에서 HVAC/HVDC로 전력을 육상 변전소까지 이송하고, 내륙 허브에서 대용량 전해(PtX 포함)를 가동하는 형태이다. 유지보수가 쉽고, 기존 계통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 송전 인프라 CAPEX·허가·혼잡비용이 크면 경제성이 약화한다.. 더보기
수소 저장·운송의 물리학: 고압·액화·LOHC·금속수소화물의 에너지 패널티와 안전성 수소는 질량 에너지밀도는 높지만(저위발열량 약 33 kWh/kg), 체적 에너지밀도는 매우 낮다. 이 불균형이 저장·운송의 핵심 난제이며, 해법마다 ‘에너지 패널티·안전·비용’의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한다.공통 성능지표라운드트립 효율: 압축/액화/수화·탈수화/수소화·탈수소화 과정의 총손실.안전성: 누설·점화·폭발한계(수소의 가연범위는 넓고 점화에너지가 낮다), 통풍·검지·방폭 설계.물류비/설비비: CAPEX(탱크·펌프·열교환기·촉매), OPEX(전력·열·촉매 교체·손실).1) 고압기체 저장·운송(350/700 bar)물리: 압력 상승에 따라 체적밀도는 증가하나, 압축에너지와 저장용기 요구사항(복합재, 누설 관리)도 증가한다.밀도 감각: 350 bar에서 대략 20대 kg/m³, 700 bar에서 40 kg/.. 더보기
수소, 수소경제가 왜 화두인가? 수소는 친환경일까? 수소 핵심 정리 수소(Hydrogen)는 원자번호 1번, 우주에서 가장 가벼운 원소. 상온·상압에서는 무색·무취의 기체(H₂)로 존재하고, 물(H₂O)·유기물 등 거의 모든 물질에 널리 들어 있다. 정체: 원자번호 1, 가장 가벼운 원소(기체는 공기보다 약 14배 가벼움)상태: 보통 H₂(이원자 분자), 끓는점 –252.9 °C(액화가 매우 어려움)우주: 별의 주성분(태양은 수소 핵융합으로 에너지 방출)지구: 대부분 물·탄화수소에 결합된 형태로 존재 → “자유 수소”는 드묾 동위원소(같은 수소, 다른 무게)프로튬(¹H): 거의 전부(≈ 99.98%)중수소(²H, D): 소량, 중수(Heavy water)에 들어가 핵·연구에 쓰임삼중수소(³H, T): 방사성, 추적자·핵융합 연구 등 특수 용도 어디에 쓰이나요?화학·산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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