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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인프라

수소 안전공학의 실무: HAZID/HAZOP, 통풍·센싱·방폭 설계와 표준 동향 수소 시스템의 안전은 “누설을 줄이고, 점화를 피하고, 구속·축적을 피하며, 사고가 나도 피해를 제한한다”는 네 축 위에 선다. 본 글은 생산·저장·배관·충전소·연료전지실 등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실무 프레임을 제시하고, HAZID/HAZOP에서 시작해 통풍·센싱·방폭·비상정지(ESD)까지 설계–운영–유지보수 전 주기에 걸친 체크리스트를 정리한다. 1. 위험원 분해와 설계 철학1) 기본 위험원누설/유출: 고압 기체(350·700 bar), LH₂ 배관·펌프·밸브·조인트, 실링·가스켓 열화, 용기 취성.점화원: 정전기, 전기스파크, 뜨거운 표면, 용접·연마 등 작업열, 기계적 충격.구속·축적: 천장·닥트·케이블트레이 상부 등 상부 공간에 수소 축적(수소는 공기보다 가벼움).2차 위험: LH₂의 극저온 접촉.. 더보기
연료전지 트럭 vs 배터리 전기 트럭: 중대형 운송의 TCO·주행패턴·인프라 설계 비교 중대형 상용차 탈탄소화의 주류 후보는 배터리 전기 트럭(BET)과 수소 연료전지 트럭(FCEV)이다. 두 기술은 “에너지 사슬”과 “운영 제약”이 달라 총소유비용(TCO), 가동률(uptime), 충전/충전소·수소충전소 설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본 글은 (1) 주행패턴 적합성, (2) 물리·공학적 차이, (3) 인프라·현장 설계, (4) TCO 수식과 민감도, (5) 니치 시장 로드맵 순으로 체계적으로 비교한다. 1. 주행패턴 적합성: 일일 주행거리·정차 창구가 승부를 가른다도심/근거리 배송(라스트마일, 50–200 km/일, 야간 차고지 정차 가능): 차고지에서 밤새 정속 충전(AC/DC)→주간 운행→야간 반복 구조가 깔끔하여 BET 우위이다. 회생제동 빈도가 높아 효율도 유리하다.지역 간 운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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